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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소죽도찜질방 태양광으로 다시 연다

관리자   |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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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의 폐열을 활용하지 못해 문을 닫게 된 창원 소죽도찜질방이 ‘태양광 친환경에너지’ 발전 수익을 활용해 운영이 추진된다.

창원시는 소죽도찜질방을 리모델링해 오는 2028년 7월 재개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 진해구 덕산동에 2007년 개장한 소죽동찜질방은 진해소각장의 폐열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운영됐으나, 소각장이 폐쇄되면서 지난 7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재개장 요구를 반영해 운영 방안을 검토해 왔다.

강기윤 시장은 지난 17일 이동운동장에서 열린 올해 ‘이동마을 한마음축제’에서 주민들에게 소죽도찜질방 재개장 추진 계획을 직접 밝히며 “소각장이 문을 닫는다고 19년간 주민들과 함께해 온 소죽도찜질방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폐열이 사라진 자리에 태양광 발전수익을 채우고 시설도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덕산매립장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을 찜질방 운영비로 지원하고, 매립장 증설에 따른 주민지원금으로 시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폐열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태양광이라는 친환경에너지를 주민 편익시설에 활용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소죽도찜질방을 주민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한편, 친환경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친환경에너지 수도 창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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